공병 반환 개수 제한 없앴더니 4억원이 시민에게로
- 사회적 연대
- 2025. 2. 3.
제주도 서귀포시는 전국 최초로 공병 무제한 반환 수집소를 시작했다. 그 결과 2024년 기준으로 빈병 404만 개가 돌아왔고 반환금 4억 1200만 원이 시민에게 돌아갔다.
공병 반환 개수 제한 없앤 효과 4억 원
빈 용기 반환은 소매점 등에서 1인 기준 1일 30개 이하로 제한되고 있다. 그러나 제주도 서귀포시의 반환 수집소에서는 개수 제한 없이 반환할 수 있고 보증금을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빈병 반환을 하려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반환수집소 9곳을 운영하고 있다. 190 ~ 400ml 소주 • 맥주 • 청량음료 병은 개당 100원, 400~ 1,000 ml 맥주병은 개당 보증금 130원이 지급된다.
서귀포시는 2017년부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전국 최초로 빈 용기 반환수집소를 시작했다. 개수에 제한 없이 다량 반환해도 빈 용기 보증금을 직접 수령할 수 있다.
https://www.news1.kr/local/jeju/5677574
그 결과 2024년 기준으로 빈병 404만 개가 돌아왔고 반환금 4억 1200만 원이 시민에게 돌아갔다. 서귀포시는 빈 용기 반환수집소를 9군데에서 운영하면서 빈병 회수율 증가와 재사용률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1월 23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자원순환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의 양근혁 과장은 환경부장관 표창상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고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앞으로도 자원순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지속가능한 사회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가 2017년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시작한 빈 용기 반환수집소는 대정읍 동일리, 표선면 표선리, 효돈동, 동홍동, 대천동, 중문동 재활용도움센터에 각각 설치되어 있다.
좋은 제도는 세금을 적재적소에 쓰게 한다. 국민으로부터 걷어들인 피 같은 세금을 빈병 반환소 시행에 쓰면 공병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 순환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다.
자원선순환 환경도시 구축을 위해 서귀포시는 빈병 말고도 2024년 페트병 2545kg, 헌 옷 466kg, 폐건전지 3144kg을 수거했다. 서귀포시는 2024년 9월 서귀포시교육지원창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간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초중고생 학생들이 폐자원을 가져올 경우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해 주고 있다. 폐자원수집에 10개 학교 2496명이 참여했다. 이로써 자원봉사로 인정하는 사업이 안착 단계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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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제주도 서귀포시는 전국 최초로 공병 무제한 반환 수집소를 시작했다. 그 결과 2024년 기준으로 빈병 404만 개가 돌아왔고 반환금 4억 1200만 원이 시민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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