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한국과학기술원 KIST가 기존 제품보다 에너지 저장 능력을 33배 높이고 강도까지 높인 웨어러블 기기용 탄소나노튜브 섬유를 개발했다. 습식방사 기술을 적용할 수 있어서 생산비용이 낮고 대량생산에 유리하다. 에너지 저장 가능하고 웨어러블 기기에 사용되는 탄소나노튜브 섬유한국이 보유한 탄소나노튜브 섬유 원천 기술은 선진국과 기술격차가 크지 않아 경쟁력 있는 분야다. 인류가 개발한 신소재 중에 가장 강도가 높아서 철강보다 수십 배 강도가 높고 전기와 열 전도율은 구리와 다이아몬드와 동일하다. 가볍기는 알루미늄의 절반이다. 탄소나노튜브(CNT)는 탄소만으로 이뤄진 탄소 동소체이고 튜브(원통형) 형태의 육각형 벌집모양의 미세한 나노 구조다. 나노미터는 10억 분의 1로 머리카락의 10만 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