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다이아몬드 회사 드비어스에 2024년 역대급 재고가 쌓이고 있다. 세계 2위 다이아몬드 시장인 중국에서 결혼이 줄어들면서 수요가 감소하고 인공 다이아몬드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경쟁도 심화됐기 때문이다. 세계 1위 다이아몬드 회사 드비어스에 쌓이는 재고19세기 후반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설립된 드비어스는 다이아몬드 원석 생산과 다이아몬드 제품 판매에서 세계 1위 독보적인 회사다. 다이아몬드는 지구상에서 실제로 매우 흔한 광물인데도 사치품의 대명사가 된 데에는 드비어스의 전략이 있다. 드비어스의 전 세계 다이아몬드 광산을 소유하며 원석 생산량을 통제해 왔다. 부서지지 않는 다이아몬드의 성질을 남녀 사랑에 담아 '사랑은 영원히'라는 고급 이미지 광고를 하며 고가의 가격을 유지했다. 그러나..
그간 합성 다이아몬드는 고온 고압 조건에서만 합성됐다. 이 패러다임을 깨고 2024년 세계 최초로 국내 연구진이 원천기술로 대기압인 1 기압에서 인공 다이아몬드를 만들어냈다. 대기압 합성 다이아몬드 원천기술은 반도체와 기계 산업 등 주요 산업에 바로 접목할 수 있다. 최초의 대기압 합성 다이아몬드지금까지 인공(합성) 다이아몬드는 섭씨 1300도 ~1600도 고온과 대기압(1 기압)의 5만 배~ 6만 배의 조건에서 만들어졌다. 고온 고압에서 다이아몬드를 합성하는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몇 개국 정도다. 2024년 4월 한국의 기초과학연구원(IBS)의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이 세계 최초로 대기압에서 다이아몬드를 합성해 냈다. 연구단이 만든 합성 다이아몬드는 기존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Lab gr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