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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근처에 살면 파킨슨병 걸릴 확률 두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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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국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골프장으로부터 1.6km 이내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최소 10km 떨어져 있는 사람들보다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장에 사용하는 농약과 살충제가 지하수와 공기를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골프장 근처에 살면 파킨슨병 걸릴 확률 3배 증가

미국 메이요 클리닉과 캔자스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은 1991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미네소타주 남부와 위스콘신주 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파킨슨병 환자 419명과 대조군 5113명을 대상으로 골프장과 주거지의 근접성이 파킨슨병 발병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골프장에서 1.6km에서 4.8km 떨어진 지역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의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10km 떨어져 있는 사람들보다 3배 높았다. 또한 골프장이 있는 지역에서 물을 공급받는 가구는 그렇지 않은 가구보다 파킨슨병 발병 확률이 두 배 높았다.

 

 파킨슨병 환자들이 골프장 근처에 거주하거나 그 지역 수원을 사용하는 경우가 현저히 많았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과거 골프장에서 사용된 다양한 농약들이 파킨슨병과 연관돼 있다고 설명했다.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50512/131584608/2

 

 연구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학술지인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되었다.  

 

골프장 농약이 지하수와 공기 오염

골프장의 잔디를 조성하려고 살충제와 농약이 쓰인다. 골프장 인근 주민의 파킨슨병 발병률이 2배 이상 높은 원인으로 연구진은 골프장에 쓰이는 다양한 살충제와 농약을 지목했다. 

 

골프장 살충제 살포. golfjournal

 

유기인산염, 크로르피리포스, 메틸클로로페녹시프로피온산, 디클로로페녹시아세트산, 마네브, 유기염소계 살충제 등은 파킨슨병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살충제이며 지난 수년간 골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연구진은 골프장에서의 농약 노출로 인한 지하수 오염과 공기 중 농약 노출을 줄이기 위한 보건 정책이 근처 지역의 파킨슨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번 해당 연구의 경우, 제한적 지리적 범위, 환경적 요인에만 집중한 연구방식이라는 한계가 있으나 골프장 살충제와 농약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지하수와 공기를 관리하는데 의미가 크다.

 

 파킨슨은 뇌에 있는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으로 완치 방법이 없다. 움직임이 느려지고 손발을 떨고 근육 강직되어 극심한 배변 장애(변비)와 넘어지는 등 운동장애가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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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2025년 미국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골프장으로부터 1.6km 이내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최소 10km 떨어져 있는 사람들보다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장에 사용하는 농약과 살충제가 지하수와 공기를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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