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볼트와 현대 코나 전기차 화재 사고 빈번해서 배터리 무상 리콜

전기차 중에 배터리 화재가 가장 빈번한 GM 볼트와 현대 코나다. 두 전기차 모두 동일한 회사가 생산한 배터리를 쓴다. 1대당 3천만 원 상당의 배터리를 무상으로 리콜을 시행하고 있는데도 현재 900대가 문제의 배터리를 탑재한 채 운행 중이다. 

전기차 GM 볼트와 현대 코나 배터리 무상 리콜

주차장에서 불이 난 코나에서 불길이 순식간에 치솟으며 주변 차량까지 태웠다. 전기차 GM 볼트와 현대 코나는 3만 5천대가 판매됐다. 화재 문제가 빈번해서 정부가 무상교체 리콜을 명령했다.

 

 양쪽 자동차 회사에서 배터리를 2021년부터 1대당 3천만 원 상당의 배터리를 무상으로 리콜해 주고 있다. 그런데도 아직 900대가 문제의 배터리를 장착하고 운행 중이다. 

 

GM전기차 볼트. newspost

 

 두 전기차에서 화재가 빈번해서 자동차안전연구원이 해당 배터리를 조사해 봤다. 화재 유발 원인은 배터리 내부 부품 제조에 결함이 있어서였다. 문제의 배터리는 동일한 회사가 생산했다. 

전기차 화재 안전 불감증

배터리 리콜을 실시한 지 3년이 지났는데도 배터리를 교체받지 않는 이유는 법적으로 강제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안전 불감증과 배터리 교체 시기를 늦춰 중고 가치를 높이려는 속내도 있다. 

 

 배터리 화재 사고가 당장은 나지 않았으니 화재 문제에 둔감하다. 무료로 교체한 새 배터리의 중고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리콜 시기를 늦춘다. 

방안

아직 현행 제도상에는 없는 전기차 배터리 리콜 강제 조항이 없다. 곧 강제해야 한다. 전기차 화재는 인근에 있는 차량까지 번질 수 있어서  주변인들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 리콜을 받지 않으면 해당 차량의 운행을 정지시켜야 한다.

 

 리콜 이행률에 따라 자동차 회사에 인센티브나 벌칙을 부과하는 방안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2년마다 받는 자동차 종합 검사 대상에 리콜 이행 여부를 포함하는 것도 방법이다. 

 

맺음말

포기하기에는 전기차의 장점이 많다. 단점인 배터리 수명, 충전 시간과 화재 문제는 해결의 기미가 보인다. 최상의 안전한 배터리가 개발될 때까지는 배터리 리콜이 발생하면 따라야 한다. 

 

 전기차 중에 배터리 화재가 가장 빈번한 GM 볼트와 현대 코나다. 두 전기차 모두 동일한 회사가 생산한 배터리를 쓴다. 1대당 3천만 원 상당의 배터리를 무상으로 리콜을 시행하고 있는데도 현재 900대가 문제의 배터리를 탑재한 채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