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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표준 만드는 한국 로봇 스타트업 서울 로보틱스 센터장 김두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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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서울 로보틱스의 김두곤 센터장이 국제 표준 기구(ISO)의 기술위원회 전문가로 선출됐다. ISO는 각국에서 표준을 제정하는 단체들의 대표자들이 모여 서로 다른 표준의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을 개발해 보급한다.

 

국제 표준 기술 전문가로 선출된 서울 로보틱스의 김두곤

2024년 한국 스타트업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서울 로보틱스의 R&D 센터장 김두곤이 국제표준화 기구의 기술위원회 전문가 그룹에 선출됐다. 기술력이 충분하면 스타트업도 국제 표준화 작업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로보틱스 김두곤. zdnetkorea

 

 김두곤 센터장은 국제표준화 기구의 기술위원회 TC204 소속 작업그룹(WG) 14의 전문가이다. TC204 기술위원회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 관련 국제 표준 개발을 담당한다. 1992년에 설립되었고 미국, 일본, 독일 등 총 61개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기술위원회 내 18개의 작업그룹 중 WG 14는 자동차의 능동 안전 시스템과 자율주행 시스템 관련 국제 표준화를 담당한다. 연구 대상은 자율주차나 자율주행, 무인 셔틀 차량이다. 

 

 WG14의 구성원은 세계적인 완성차 ・자동차 부품 업체와 연구소 등 학계 전문가들이다.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LG유플러스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김두곤 센터장은 특히 자율 발레파킹 시스템 AVPS 등 주행 제어 시스템과 안전을 위한 경고 시스템 관련해서 국제 표준화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참조 zdnetkorea.com)

 

 김 센터장은 서울로보틱스의 표준화 작업에 대해 남들보다 기술의 선제적인 흐름을 빨리 이해할 수 있다는 점과 그 흐름에 맞게 준비하고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된 점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서울로보틱스가 향후 더욱 주도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하고 한국의 다른 스타트업들도 기술 선도하는 위치에 서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덧붙였다. 

 

 서울로보틱스는 2017년에 설립된 이후 메이저 글로벌 자동차 OEM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다수의 아시아 완성차 업체들과 기술 도입을 위한 계약을 완료하고 기술 사전검증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로보틱스는 산업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레벨 5 컨트롤 타워'를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자율 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도 차량 제조 공장 내부에서 자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한다. 폭설 폭우 등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도 목표물 움직임을 인지하는 정확도 구현이 뛰어나다. 

 

국제 표준 기구 ISO

국제 표준화 기구(ISO)는 1943년에 설립된 비정부 국제기관이다. 전 세계 170개 국가의 표준 기관의 회원이 참여한다. 회원들은 전문가들을 모아 지식을 공유하고 혁신을 지원하며 전 지구적인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국제표준을 개발한다. 

 

 한국은 1963년에 ISO 회원국이 되었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소속된 국가기술표준원(KATS, 국표원)이 주도해서 참여 중이다. 국표원은 '서비스 로봇의 소프트웨어 모듈용 정보모델' 표준안과 로봇안전 표준 적용 확대를 국제 표준기구에 제안한 바 있다. 

 

 새로운 기술이 생기면 상용화 단계를 거쳐야 일반인들이 쓸 수 있다. 신기술은 상용화 단계에서 표준에 맞아야 하고 세계로 수출하려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국제 표준 ISO에 맞는 안전성과 호환성을 입증해야 한다.

 

 2021년 8월 국내 로봇기업이 유럽에 자율주행 로봇 수출을 처음 계약했다. 유럽 등 세계 시장에 진출하려면 기술력, 상호운영성과 안전성 등의 국제표준에 부합해야 한다. 

 

 표준화는 기술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작업이다. 상용화 단계에서 어떻게 더 이롭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일이다. 한국의 스타트업으로서는 최초로 서울 로보틱스의 김두곤이 한국 표준을 넘어서 국제 표준을 만드는 전문가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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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2024년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서울 로보틱스의 김두곤 센터장이 국제 표준 기구(ISO)의 기술위원회 전문가로 선출됐다. ISO는 각국에서 표준을 제정하는 단체들의 대표자들이 모여 서로 다른 표준의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을 개발해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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