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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개회식 폐회식 한국 선수단 단복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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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의 자사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2024년 파리올림픽 개  ・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입을 단복을 디자인했다. 벽청색의 긴 재킷 허리에는 같은 색의 허리띠를 매고 바지도 같은 색으로 구성된 수트다. 신발은 흰색 운동화고 재킷 안에는 흰색 티를 입는다.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복은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의 캐주얼웨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가 한국 선수단이 2024년 파리올림픽의 개  ・ 폐회식에서 입을 단복을 디자인하고 2024년 7월 9일 공개했다. 패션 커뮤니티는 색감을 잘 뽑았고 트렌디하고 세련되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신사 파리올림픽 단체복. 한국경제

 
 이번 단복은 원색의 화려한 색이 아니다. 벽청색의 벨티드 수트 셋업 스타일이다. 청색 중에서 차분한 느낌을 주는 벽청색은 젊음의 기상과 진취적 정신을 보여준다. 벽청색에는 다양한 국가의 선수단 사이에서 한국 대표팀이 푸르게 빛나길 바라는 디자이너의 마음이 담겼다. 
 
 단복은 더운 파리의 날씨를 고려해 여름용 울 소재를 기반으로 긴 블레이저(재킷)와 바지로 셋업 스타일로 제작됐다. 블레이저 속에는 냉감 소재의 흰색 티를 입는다. 신발은 끈으로 묶는 흰색 운동화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7091173g
 
 블레이저 가슴에는 태극기가 부착되었고 허리 부분에는 전통 관복에서 허리에 두르던 각대를 재해석한 허리띠를 별도 제작했다. 안감에는 청화 백자 도안을 새겨 넣어 한국의 전통미를 부각했다. 블레이저 카라 안쪽과 티, 바지 운동화에는 모두 팀코리아 로고를 각인했다. 
 

대기업에서 맡던 단복을 캐주얼 브랜드 무신사가 맡다

단복 제작업체는 나라장터에서 공개 입찰로 선정한다. 비용은 세금으로 충당하며 대한체육회에서 관할한다. 대한체육회는 동계 하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기간을 고려해 4년 단위로 기간을 나눠 계약을 맺는다. 

 

 그간 국제 스포츠대회의 한국 선수단 단체복은 대기업 패션업체에서 입찰받아 전담해 왔다. 2021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팀 단복과 2022년 축구 대표팀 단복은 코오롱 FnC 소속 브랜드인 캠브리지 멤버스가 제작했다.

 
 이랬던 것을 캐주얼 브랜드인 중소기업 무신사가 공개 입찰을 따내어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복을 처음 제작하게 되었다. 이어 2024년 파리올림픽 단복까지 맡게 되었다.

 

 무신사의 단복은 젊은 감각이 반영된 트렌디한 디자인이며 여러 용도로 입을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허리에 매는 혁대는 전통 관복의 허리때인 각대를 해석했고 재킷의 안감에는 청화백자 무늬를 넣어 한국의 문화를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023년 대한체육회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 공식 개폐회식 단복을 제작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한국의 스포츠를 총괄하는 스포츠 행정 기구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특수법인이다. 
 
 2023년 무신사와 대한체육회는 공식 후원 계약 체결을 했고 무신사 스탠다드는 대표 선수단에게 공식 복장을 디자인하게 되었다. 무신사는 대한체육회와 상호 협력해 국내 스포츠 진흥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파리 올림픽의 국가대표팀 단복 디자인과 선수단 화보는 무신사 쇼케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복 화보는 김선우(근대 5종), 김한솔(기계체조), 도경동(펜싱), 백태준(태권도), 윤지수(펜싱) 등 국가대표 5인이 모델이다. (참조 파이낸셜 신문)
 

무신사

무신사는 한국의 10번째 유니콘 기업으로 2003년도에 조민호가 설립한 온라인 전용 캐주얼 쇼핑몰 업체다. 20대 젊은 남성 고객이 많다. 대부분의 한국 인터넷 패션 쇼핑몰이 여성의류 판매에 치중하는 것과 차별성이 있다.
 
 여성복 우신사와 아동복 무신사 키즈도 차차 론칭했다. 모던 베이직 캐쥬얼을 추구하는 자체 PB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2017년 론칭했다. 무신사의 모든 제품은 배송비가 무료다. 만 원 이하의 액세서리를 하나만 구입해도 무료 배송이다. 
 
 무신사 뜻은 무진장 신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무신사는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온라인 프래챌 커뮤니티로 시작했다.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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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무신사의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2024년 파리올림픽 개  ・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입을 단복을 디자인했다. 벽청색의 재킷 허리에는 같은 색의 허리띠를 매고 바지도 같은 색으로 구성된 수트다. 신발은 흰색 운동화고 재킷 안에는 흰색 티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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