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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분해하는 미생물 발견한 한국 고등학생 리플라 설립해서 8년 걸려 기술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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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분야 스타트업 리플라 창시자 서동은은 2017년 고등학생 때 폐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발견했다. 울산과학기술원에 입학해 학생 신분으로 리플라를 차렸고 상용화에 몰두해서 8년 걸려 2023년 해냈으며 2024년 국내외에서 제품 공급 계약 단계에 있다.   
 

8년 걸린 리플라의 폐플라스틱 분해하는 미생물 상용화

플라스틱 공해를 해결하는 기업 리플라의 설립자 서동은은 고등학생 때 플라스틱을 먹는 미생물을 발견했다. 그는 이 미생물 A균으로 전국과학탐구대회에서 실험에 성공에 특허를 받았다. 
 
 울산과학기술원 UNIST에 입학해 학생 신분으로 스타트업 리플라(Repla)를 설립하고 상용화에 몰두했다. 회사명 리플라는 Re(다시)와 Plastic의 합성어로 플라스틱을 다시 사용하자는 의미다. 결국 8년 만인 2024년 폐플라스틱 분해하는 미생물을 사용화 하는 데 성공했다.
 
http://www.repla.co.kr
 
A균은 특이하게도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단백질(효소)로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기름을 대사 하는 유전자까지 지녀 플라스틱을 안정적으로 분해한다.
 
 A균이 단백질(효소)을 방출해 플라스틱 고분자의 결합을 깨서 기름으로 분해하면 A균은 이 기름을 먹는다. 그러면 A균 체내에서 기름이 수용성으로 변한다. 
 
 리플라 서동은이 2017년 논문 발표 이후 기계장비 구축과 공인성적서 발급 등 양산화 과정이 8년이 걸렸다. 2024년부터 리플라와 업체들 간에 협약에 따른 공급계약서 체결이 이뤄지고 있다. 본격적인 매출 증대가 따를 전망이다.
 

국내와 선진국이 인정한 리플라 기술

유럽은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이 대형화 활성화 되어 있다. 독일, 스웨덴, 스페인 등의 플라스틱 재활용 대기업들이 리플라와 기계 도입을 논의하는 단계에 있다.
 

리플라의 바이오탱크. plasticnet.kr

 
 리플라는 2024년 국제전자박람회인 CES에서 플라스틱 재질 선별 기기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리플라는 국내 대기업에 이물질을 검사해 주는 퀄리티 컨트롤 기기 5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국내 폐플라스틱 분리업체는 대략 1800여 곳이다. 시장조사 결과 이 가운데 500개 업체가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이고 이 500개 업체의 78%인 390개 업체가 리플라의 바이오탱크를 도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순도 높여 플라스틱 공해 해결하고 돈 버는 리플라 기술 

(주)리플라가 개발한 바이오 탱크는 미생물 대량 배양을 통해 약 10 ~20kg의 폐플라스틱 처리용량 기술까지 확보했다. 처리용량을 500kg까지 늘려 대형화할 목표를 갖고 있다. 
 
 대규모 처리시설이 공급되면 환경보호는 물론이고 규모의 경제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또한 관련 기술과 기계 설비를 매우 환영하는 유럽연합에 수출할 수 있다. 
 
 리플라의 바이오 탱크를 설치하면 기존 공정 처리를 방해하지 않고도 플라스틱의 순도를 향상해 매출을 50% 높일 수 있다. 2023년 11월 연구 8년 만에 품질 향상 공인 성적서가 나와 본격적인 제품 공급 계약 단계에 들어갔다. 
 
재활용 플라스틱의 문제는 순도가 떨어져 상품성이 낮아지는 점이다. 이 문제를 기술력으로 리플라는 해결했다.

리플라의 제생 플라스틱 순도는 99%에 달한다. 폴리프로필렌(플라스틱)의 순도를 향상하면 플라스틱 매립・소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리플라 대표에 의하면 순도가 보장되면 2018년 재생 플라스틱 가격을 기준으로 연간 46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2018년 재생 플라스틱 판매가는 신제품 가격보다 52% 낮았다. 
 
 상황이 역전되어 2024년 기준 재생 플라스틱의 가격은 신제품 플라스틱보다 약 20~ 30%가량 비싸게 팔리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 매출 증대효과는 2018년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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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환경분야 스타트업 리플라 창시자 서동은은 2017년 고등학생 때 폐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발견했다. 울산과학기술원에 입학해 학생 신분으로 리플라를 차렸고 상용화에 몰두해서 8년 걸려 2023년 해냈으며 2024년 국내외에서 제품 공급 계약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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