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폐지된 다음 네이버 구글 실시간 검색어

2024년 7월 구글은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한국에서만 폐지했다. 진작에 다음과 네이버는 2021년과 2022년에 해당 서비스를 폐지했다. 2019년 국회의원이 실검에 뜨자 해당 국회의원이 항의 후 규제법안을 추진해서다. 구글 역시 정치적인 이유로 폐지를 결정했다. 

 

한국에서는 폐지된 다음 네이버 구글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

구글이 2024년 7월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한국에서만 폐지했다. 구글코리아 측은 해당 기능을 검토한 결과 한국 내 구글 검색에서 해당 기능을 삭제하기로 밝혔다. 이유는 정치권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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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은 2024년 6월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하단에 실시간 인기 급상승 검색어를 띄웠다. 방식은 실시간으로 검색 횟수가 급증한 검색어를 보여준다. 

 

구글 실시간 검색창 홈페이지. 위키트리

 

 실시간 인기 급상승 검색어는 검색창 하단뿐 아니라 별도 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가능 했는데 이 서비스도 중단됐다. 현재 해당 페이지에 접속하면 "이 지역에는 실시간 인기 급상승 검색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바꿔 보세요"라고 안내한다. 

 

 네이버에 도리도리 단어는 일반적인 검색은 결과가 나오지만 이미지를 검색하면 막힌다. 윤석렬 대통령의 도리도리 이미지 때문이다. 도리도리 이미지 검색은 구글에서는 가능하다.

 

 진작에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인 다음과 네이버는 2021년과 2022년에 실시간 인기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했다. 2019년 조국 전 법무장관 임명 국면에서 양대 포털에서 '조국 힘내세요'와 '나경원 자녀의혹' 등이 실검이 뜬 것이 직접적인 발단이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와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들이 네이버에 항의 방문을 하고 국회 차원에서 규제법안을 추진했다. 그렇게 양대 포털에서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폐지되었다. 

 

 실검 부작용을 해결하고자 네이버와 다음은 트렌드 토픽과 투데이 버블 등 다양한 대안을 시도했으나 정치적인 문제와 여론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네이버는 트렌트 토픽을 철회했고 다음은 투에이 버블을 베타 버전으로  남겨뒀다. 

 

 국내 포털이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사이 구글은 실검 기능을 재개하며 한국 검색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이에 국내 포털에 대한 역차별이라며 구글 등 해외 플랫폼 서비스에도 동일한 규제를 해야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러다 결국 2024년 7월 구글도 실검 서비스를 한국에서 폐지했다.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의 순기능

미국 영국 등에는 있는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가 한국에는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 실검 서비스는 오직 한국에서만 폐지되었다. 실검 서비스는 정치 선동, 여론조작과 매크로 악용 등 여러 논란이 있어 한국에서는 폐지됐으나 순기능이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 추세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이들 이용하던 서비스다. 예를 들면 지하철 문제 생겼을 때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던 방법이 실검이었다. 지금은 실검이 없어서 개찰구 통과해야만 알 수 있다. 

 

 2019년 10월 이상우 연세대 교수가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실검에 5점 척도에 평균 3.08점이 나왔다. 이용자들이 비교적 만족한다는 뜻이다.

 

 응답자들은 실검의 장점으로 최신정보제공이라는 적시성, 정보를 빠르고 쉽게 탐색하는 유용성, 검색 과정의 즐거움과 믿을만한 정보의 제공이라는 신뢰성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실검은 사회적으로 필요한 현안 정보를 알려주는 의제설정 기능도 있다. 일종의 캠페인 운동의 역할이다. 2020년 기후위기비상행동은 한국 총선을 앞두고 기후 위기에 관심을 촉구하는 실검을 올렸다. 

 

 TV오디션 프로그램의 조작을 공론화한 '프로듀스 X101 진상규명위원회'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경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실검을 만들어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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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한국은 돈 받는 댓글 알바가 많다. 국민들이 좌파 우파 정치인들에 동조해서 좌우로 나뉜다. 정치는 한 국가의 머리다. 정치인들이 먼저 더 큰 그림을 그리고 뭐가 진정한 국익인지 파악하고 행동해야 한다. 정치인은 그 나라 국민의 수준을 보여준다. 

 

 2024년 7월 구글은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한국에서만 폐지했다. 진작에 다음과 네이버는 2021년과 2022년에 해당 서비스를 폐지했다. 2019년 국회의원이 실검에 뜨자 해당 국회의원이 항의 후 규제법안을 추진해서다. 구글 역시 정치적인 이유로 폐지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