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토종 버거 맘스터치 일본 도쿄 시부야 직영점 활황
- 사회적 연대
- 2024. 5. 24.
K푸드 싸이버거로 유명한 맘스터치는 매장에서 수제 방식으로 조리한다. 2023년 10월 토종 버거・ 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일본 도쿄 시부야에 첫 해외 직영점을 열었다. 팝업스토어가 열린 3주간 3만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매일 평균 70명, 최대 120명이 방문하고 있다.
일본인도 좋아하는 K푸드 맘스터치
일본은 최고 수준의 패스트푸드 선진국으로 꼽힌다. 일본에 진출해 성공하면 이를 거점 삼아 아시아권을 넘어 북미나 유럽시장도 겨냥할 수 있다.
2023년 10월 맘스터치(MOM'S TOUCHD, 엄마손길)가 일본 도쿄의 중심지인 시부야에 직영점을 열었다. K푸드 토종버거 맘스터치의 해외 첫 진출이다.
맘스터치는 오픈 기념으로 고객이 브랜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수용하게 하는 팝업스토어(Pop-up Store)를 3주간 열었다. 3주간 아침 일찍부터 3만 명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매일 평균 70명, 최대 120명이 방문하며 활황을 이어가고 있다.
외식의 주요 타깃은 2040 세대이다. 일본의 2040세대는 한달에 1번 이상 햄버거를 먹는 인구 비중이 절반에 달한다. 특히 20대 일본 남성의 햄버거 취식빈도와 선호도는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다.
일본의 십대들도 맘스터치의 주 고객이다. 일본 소비 트렌드 조산기관 시부야 트렌드 리서치의 2024년 4월 15일 발표 자료에 의하면 맘스터치는 2024년 봄 일본 고등학생이 뽑은 트렌드 10에서 1위로 선정됐다.
도쿄에 문을 연 시부야 맘스터치는 일본 맥도널드가 39년간 영업했던 스크램블 교차로 인근에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층 규모의 대형 매장에 220석을 갖췄다.
시부야는 일본 수도의 랜드마크이다. 일본인과 해외 관광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시부야에는 일본 패스트푸드업계 1위인 맥도널드 매장이 3개 있고 수제 버거인 미국 셰이크색(Shake Shack)이 최근 입점했다.
맘스터치 재방문율 96%
시부야 맘스터치의 가장 인기 메뉴는 싸이버거다. 반죽부터 튀김까지 모든 공정을 매장에서 수제 방식으로 직접 조리한다. 일본인은 한국 치킨 중에서 한국식 양념 치킨을 선호한다. 매콤 달콤한 특제 양념소스로 버무린 닭다리살 순살치틴 맘스양념싸이순살이 매출이 높다.
불고기버거도 인기다. 일본 현지를 반영해 새로 메뉴에 올렸다. 일본인이 즐기는 데리야키버거소스와 한국 대표 음식인 불고기를 조합해 새롭게 만든 메뉴이다.
고객의 재방문율도 높다. 최근 맘스터치가 시부야점 방문 고객 10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보니 응답자의 96%가 재방문 의사를 드러냈다.
재방문하려는 주요 이유의 75%는 기존의 일본 시장 내 퀵서비스 식당 브랜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우수한 맛을 꼽았다. 특히 싸이패티 2장을 넣어 더욱 푸짐한 싸이플렉스버거에 대해 응답자의 99.9%가 매우 만족한다고 표현했다.
맘스터치의 관계자는 핵심 경쟁력으로 매장에서 직접 조리하는 뛰어난 맛, 푸짐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을 들었다. 이에 일본 소비자들이 크게 호응하고 있다.
K푸드 맘스터치 해외시장 확대 계획
미국에서 한국 음식 중에 냉동 김밥이 대박이 났다. 월마트에서 판매하는 냉동김밥이 전량 소모되었고 재출시 물량도 다 팔렸다. 맘스터치는 K콘텐츠 인기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2024년 5월 현재 태국 6개, 몽골 4곳, 미국 1개, 일본 1개 등 총 12개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태국에는 2022년 몽골에는 2023년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진출했다.
태국에서는 방콕 대형쇼핑몰과 오피스 밀집 상권에 개점했다. 몽골에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다. 매장에서 식사하기를 선호하는 현지 외식 습관을 고려해 주거 지역과 상업시설이 복합되어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에 자리 잡았다.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들 국가들도 맘스터치 매장 진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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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K푸드 싸이버거로 유명한 맘스터치는 매장에서 수제 방식으로 조리한다. 2023년 10월 토종 버거・ 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일본 도쿄 시부야에 첫 해외 직영점을 열었다. 팝업스토어가 열린 3주간 3만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매일 평균 70명, 최대 120명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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