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ese (Simplified) English Italian Japanese Korean Portuguese Spanish

두통 알레르기 미세 플라스틱 문제 일으키는 마이크로캡슐 섬유유연제

반응형

미세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마이크로캡슐은 향을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 개발한 기술로 캡슐이 터지면서 더 미세한 향 입자가 대량으로 방출된다. 이로 인해 두통, 현기증, 발진, 피부염, 색소침착, 천식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 관련 법 제정이 시급하다. 

 

미세 플라스틱 마이크로캡슐 섬유유연제

섬유유연제 마이크로캡슐은 세탁 후 섬유에 붙은 10 마이크로미터 남짓한 미세한 크기의 플라스틱 캡슐이 터지면서 향기를 배출하는 방식이다. 터진 캡슐은 섬유에 특수 화학물질을 남긴다.

 

 원래 섬유유연제 향 성분은 쉽게 휘발되어 공기 중으로 날아간다. 그러나 향을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 개발한 기술인 마이크로캡슐은 더 작은 향 입자가 대량으로 방출되어 코나 폐로 들어간다. 향기를 담은 캡슐의 재질은 미세 플라스틱이다. 

 

 화장품 의약외품은 미세 플라스틱 규정이 있으나 생활화학용품은 규제할 법규가 없는 실정이다.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마이크로캡슐 섬유유연제 관련 법 제정이 시급하다. 

 

 마이크로캡슐은 체내에 흡수될 수 있고 과도한 향기를 유발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으로는 두통, 권태감, 두근거림, 발진 등이고 전문가들은 화학물질 과민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섬유유연제를 헹구는 과정에서 하천에 유입되어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다. 국제사회에서 해양 속 미세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계속 제기해 왔고 사용 규제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LG화학은 이에 동참해 2018년 8월부터 모든 섬유유연제에 향기 캡슐을 넣지 않고 있다. 애경산업은 향기 캡슐을 사용한 적이 없다. 마이크로캡슐은 규제 사각지대에 있어서 여전히 일부 국내 국외 섬유유연제 제조사들이 제조하고 있다. 

 

 생활하수를 통해 국내 물 생태계로 들어가는 연간 미세 플라스틱 배출량은 13.5톤으로 추정한다. 환경부는 안전확인 대상 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  ・ 표시기준 개정안을 2019년에 발의해 적용 중이다.

 

 마이크로캡슐은 아직 법규정이 없으나 특히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인 마이크로비즈(microbeads)를 2021년부터 세정제와 연마제 등에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섬유유연제 향기 공해

마이크로캡슐의 향료 성분을 밝히려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인공 향료의 독성 물질은 인체의 모든 점막을 자극하고 두통, 졸림, 어지러움 등을 유발한다. 

 

http://www.digitalbizon.com/news/articleView.html?idxno=2336295

 

 휘발성 유기화합물 집합체인 섬유유연제, 디퓨저와 향수가 알레르기나 천식을 유발하는 건 알려진 사실이다. 마이크로캡슐 섬유유연제의 과도한 향기로 인해 두통, 호흡곤란과 피부발진 등을 호소하는 피해가 발생한다.

 

 다른 사람의 옷에서 나는 섬유유연제 냄새에 몸이 아픈 사람도 있다. 이웃집에 세탁할 때나 건조기를 쓸 때 넘어오는 섬유유연제 향 때문에 호흡곤란으로 고통받는 사람도 있다. 

 

 천연 향에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다. 인공향은 더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마이크로캡슐은 화학적 민감성이 높은 사람들에게 좋지 않다. 섬유유연제에는 천연 허브 에센스 오일을 함유한 꽃 본연의 향기를 담은 제품도 있고 인공향을 담은 것도 있다.  

 

녹색소비자 연대가 조사한 안전한 제품들

2019년 녹색소비자연대는 시중에 판매 중인 섬유유연제 12종에 대해 미세플라스틱 검출을 조사했다. 당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지 않은 제품은 LG생활건강의 샤프란 핑크, 꽃담초수재스민, 아우라 윌유메리미, 애경의 아이린 핑크, 무궁화의 아로마뷰 로즈, 유니레버의 너클 프레쉬코튼이었다. 

 

섬유유연제. 소비자평가

 

 다우니 등 P&G 3개 제품에서는 멜라민 수지의 미세플라스틱이 손상된 모양의 구형 입자로 검출됐다. 피죤 2개 제품에서도 폴리아크릴레이트 계열의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 피죤 프리미엄 핑크 제품은 잔류한 캡슐 양이 충분하지 않아 성분 측정이 불가능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https://togethergoodeffect.tistory.com/entry/토양-오염-시키는-미세-플라스틱-코팅제-남지않는-생분해-소재-비료-출시

 

맺음말

종이형(sheet) 세제와 섬유유연제가 나왔다. 플라스틱 용기가 아닌 종이형태의 친환경 섬유유연제는 플라스틱을 쓰지 않아 환경에 부담이 없고 무게도 가벼워 운반이 쉽다. 백합이나 샤프란 등 천연 향이 아무리 좋아도 고농축으로 과다하면 불쾌하다. 

 

 미세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마이크로캡슐은 향을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 개발한 기술로 캡슐이 터지면서 더 미세한 향 입자가 대량으로 방출된다. 이로 인해 두통, 현기증, 발진, 피부염, 색소침착, 천식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 관련 법 제정이 시급하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