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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 하고 혼자 임신 시술받는 여성 십년 새 3배 증가한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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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십 년 사이에 싱글 임신이 3배 증가했다. 온라인 채팅으로 정자를 받고 스스로 주입해 임신하는 경우도 많다. 영국에서는 결혼 안 하고 파트너도 없이 혼자 병원에 가서 임신 시술을 받을 수 있고 미혼모의 자식도 성인이 될 때까지 정부가 매달 양육비를 준다. 

 

결혼 안 하고 혼자 임신 시술받는 여성 십 년 새 3배 증가한 영국

2024년 영국 인간생식배아관리국(HFEA)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영국에서 남편이나 파트너 없는 싱글 여성이 인공수정(정자 주입)과 체외수정(시험관) 등 임신을 위한 시술을 받는 경우가 지난 10년 동안 3배로 늘었다.

 

https://www.etnews.com/20241128000392

 

 통계에 잡히지 않아서 그렇지 영국인 레즈비언 커플이나 싱글 여성은 병원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정자를 구하고 스스로 주입해서 임신하는 경우도 많아 실제로는 싱글 임신이 더 많다. 정자 주입은 시험관 시술에 비하면 비용도 낮고 과정도 매우 수월하다. 

 

 2022년에 임신 시술받은 여성은 5만 5560명인데 이 중 싱글 여성은 4969명으로 2012년 1534명의 3배 이상으로 늘었다. 즉, 10명 중 1명 꼴로 배우자나 파트너 없는 여성이다. 

 

 동성 파트너가 있는 상태로 임신 시술받은 여성은 같은 기간 1442명에서 3504명으로 두 배 이상이 됐으며 비율은 3%에서 6.3%로 높아졌다. 남성 파트너가 있는 여성의 비율은 4만 5437명에서 4만 787명으로 낮아졌다. 

 

 싱글 여성이 시험관 시술을 처음 받기 시작하는 연령은 2022년 36.4세로 십 년 전 37.9세 부보 어려져 가장 어린 나이를 기록했다. 영국은 난자를 냉동 보관한 싱글 여성도 많다.

 

 2018년 ~2022년 난자 보관 중 89%가 싱글인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임신 시술을 위해 난자를 실제로 해동한 경우는 13%만 싱글이었다. 

 

오히려 더 자유로운 애초부터 한 부모 가정

이러한 현상의 배경으로 인간생식배아관리국의 전략기업국장은 정자구매, 미혼모와 난임에 대한 사회적 낙인이 줄어들고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우선순위에 변화가 생겼다고 본다.

 

임신. 메디컬옵저버

 

 또한 최근 수년간 점점 더 많은 싱글 여성이 임신 시술(시험관 시술)을 받고 이에 대한 대화가 사회에서 더 폭넓게 이뤄짐에 따라 혼자인 사람도 임신과 관계된 선택지를 들여다볼 준비가 됐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자를 구매하고 임신 시술을 받는 예민한 시기에 혼자여서 오히려 과정이 수월했다고 하는 여성도 있다. 혼자서 임신과 출산을 했다고 당당히 말하는 여성들이 늘었다. 

 

 이혼이나 별거로 한 부모 되는 경우가 아니라 애당초 한 부모 가정에서는 부부 사이에 갈등과 다툼이 없다. 자식들은 한 부모를 당연히 여기고 편안하게 생각한다. 영국은 사귀다가 임신을 해도 결혼을 안 하고 출산하는 경우가 많다. 

 

 영국은 십 대 미혼모의 자식이든 결혼한 부부의 자식이든 동성 커플의 자식이든 일단 태어나면 성인이 될 때까지 국가에서 매달 양육비를 지원한다.

 

 미혼모는 우선순위로 공공 임대 주택이 주어진다. 게다가 영국은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이고 고3의 80%가 대학교를 가지 않아 사교육비가 들 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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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태어나기만 하면 미혼모의 자식도 성인이 될 때까지 매달 정부에서 양육비를 준다. 영국인 레즈비언 커플이나 싱글 여성은 병원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정자를 받고 스스로 주입해서 임신하는 경우도 많다. 정자 주입은 시험관 시술에 비하면 비용도 낮고 과정도 매우 수월하다. 

 

 영국에서는 결혼하지 않고도 파트너도 없이도 혼자 병원에 가서 임신 시술을 받을 수 있고 태어나기만 하면 미혼모의 자식도 성인이 될 때까지 매달 정부에서 양육비를 준다. 이러한 영국에서 지난 십 년 사이에 싱글 임신이 3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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