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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교 낙상 방지 위해 클로그 크록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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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그를 신고 걷다가 넘어져 다치는 경우가 늘어서 미국 12개 주의 학교에서 착용 금지시켰다. 크록스의 정식 명칭인 클로그는 앞이 뭉툭하고 뒤꿈치가 트인 플라스틱 슬리퍼 형태로 어린 학생과 직장인들이 애용한다. 단점은 미끄러져 다리와 허리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미국 학교 낙상 방지 위해 클로그 크록스 금지

클로그는 앞이 뭉툭하고 뒤꿈치가 트인 플라스틱 슬리퍼 형태의 신발을 통칭한다. 클로그 신발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엄청난 패션 아이템이다. 크록스 회사(crocs.com)는 클로그를 생산해 판매하는 대표적인 회사다. 

 

 2024년 크록스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미끄러지거나 넘어져서 다친다. 2024년 10월 미국 수십 개 학교에서 안전을 이유로 착용을 금지시켰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103014054580028

 

 클로그 신발은 뒤꿈치가 트여 있는 데다 신발 바닥 마찰이 약해 쉽게 미끄러져 낙상 사고로 이어지는 위험이 있다. 실제로 클로그 신발을 신고 안전사고가 늘어나자 2024년 미국 12개 주의 수십 개 학교에서 착용을 금지시키고 뒤꿈치가 막혀있는 신발을 신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에 대한 크록스 회사 측의 반응은 크록스로 인해 낙상이 더 발생하는지 유의미한 데이터는 없다며 학교의 크록스 금지 조치는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하긴 크록스가 편하다고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들은 많이 신고 있다. 응급실 요원들도 크록스를 신는다. 그러나 병원에서는 안전을 이유로 환자들에게는 크록스를 신지 못하게 한다. 

 

크로스 신은 의사들. 헤럴드 경제

 

 시장 추적 기관인 제인 할리 앤 어소시에이츠(Jane Hali & Associates)의 수석 연구 분석가인 제시카 라미레스는 최근 몇 년간 크록스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클로그 신발의 대표 회사인 크록스는 수년간 Z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신발 브랜드 10위 안에 항상 들어있다. 슬리퍼처럼 신을 수도 있고 스트랩을 뒤로 넘겨서 샌들처럼 신을 수 있다.

 

신발과 낙상

정형외과 의사인 매건 리히 박사는 뒤꿈치 지지대가 더 단단하고 앞이 막힌 신발을 신었을 때보다 크록스를 신었을 때 아이도 어른도 더 자주 넘어지는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형외과 의학협회는 크록스가 아치 지지대가 충분하지 않고 피부 표면에 습기를 유지해 물집이 생길 수 있어서 하루 종일 신기에는 좋은 신발이 아니라는 의견을 냈다. 

 

 낙상은 넘어져 다치는 것이다. 착용하는 신발에 따라 낙상 사고 위험도가 달라진다. 뒤꿈치가 닫혀있고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어야 낙상 사고가 예방된다. 

 

 낙상처럼 큰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어린 학생의 몸에도 골절이 진행되거나 디스크가 파열이 발생해 허리디스크 등 척추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 

 

 특히 엉덩이 부분부터 바닥에 찧어 넘어지면 몸의 무게가 허리 부위에 집중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가 돌출되어 주변 신경을 압박해 염증이 생기는 척추질환으로 허리 통증과 더불어 엉덩이와 다리 등 하체 저림 증상까지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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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클로그를 신고 걷다가 넘어져 다치는 경우가 늘어서 미국 12개 주의 학교에서 착용 금지시켰다. 크록스의 정식 명칭인 클로그는 앞이 뭉툭하고 뒤꿈치가 트인 플라스틱 슬리퍼 형태로 어린 학생과 직장인들이 애용한다. 단점은 미끄러져 다리와 허리 부상을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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