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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페달 오조작 방지 신기술 PMSA 탑재한 현대 캐스퍼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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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그룹이 국내 최초로 급발진을 방지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 기술을 탑재한 전기차 캐스퍼 EV를 2024년 하반기에 출시한다. 페달 오조작 방지 기술(PMSA)은 운전자가 페달을 오조작 하면 차량이 안전보조 기능을 작동시켜 급발진을 막는다.

 

급발진 페달 오조작 방지 신기술 탑재 현대 캐스퍼 EV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미 2010년 중반부터 가속페달 오작동을 막는 기능(PMSA)을 차에 적극 적용해 2022년 도입률 93%를 달성했다. 일본은 인구의 29%가 65세 이상의 노인이다.

 

현대 캐스퍼 EV. NEWAUTOPOST

 

 한국에도 고령 운전자 500만 명 시대가 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차 그룹이 한국 최초로 2024년 하반기에 SUV 전기차 캐스퍼 EV에 페달 오조작 방지 기술(PMSA)을 탑재해 출시예정이다. 

 

https://newautopost.co.kr/close-up-coverage/article/103646/

 

 한국에서 노령자가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하는 자동차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오조작을 방지하는 안전보조장치가 필요하다.

 

페달 오조작 방지 기술(PMSA)

일본과 유럽연합은 가속페달 오작동 막는 기술(PMSA) 장착 의무화를 추진 중이다. 유럽연합은 2026년에 신차 안정성 평가에 페달 오조작 방지 항목을 추가한다. 

 

 한국은 페달 오조작 방지기술 의무화에 대해 당국에서 부정적이다. 박상우 교통부장관은 자동차 제조사에 강제하려면 정책적인 차원에서 여러 규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 역지 제조 원가 상승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현대 캐스퍼 EV는 급발진을 방지하기 위해 가속페달 오작동을 막는 기능(PMSA)이 적용된다. PMSA는 전진하거나 후진할 때 전후방 1미터 이내에 장애물이 있는 경우 가속 페달을 밟아 엔진 회전수가 기준치 이상으로 늘면 페달 오인으로 판단해 차량을 정지시킨다. 

 

가속페달 조작. Motpr Lab

 

 PMSA는 차량 외관의 초음파 센서가 정지 시에 차량 전방과 후방에 있는 장애물을 파악하고 장애물을 1m 앞에 둔 상태에서는 가속 페달을 강하게 밟아도 장애물이 부딪히지 않거나 시속 8km 미만 속도로 부딪히도록 가속을 억제한다.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는 주행 중 분당 엔진 회전수 RPM가 크게 증가할 때 엔진 연료를 차단해 급발진을 막는 기능이다. 아울러 차내에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 주세요'라는 경고 문구가 뜨게 된다. 

 

 자동차 기업들은 페달 오조작 실수로 인한 급발진 방지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방에 장애물이 없어도 페달 오조작을 판단해 운전자에게 알리는 시스템도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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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2024년 7월 서울 시청역 부근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로 역주행해서 9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했다. 운전자는 68세 남성이다. 버스운전 경력자임에도 불구하고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잘못 알고 밟은 것으로 판명됐다. 가속페달에 운전자의 신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현대자동차 그룹이 국내 최초로 급발진을 방지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 기술을 탑재한 전기차 캐스퍼 EV를 2024년 하반기에 출시한다. 페달 오조작 방지 기술(PMSA)은 운전자가 페달을 오조작 하면 차량이 안전보조 기능을 작동시켜 급발진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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