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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백 판매가는 380만원 원가는 8만원, 외국 노동자 착취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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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380만 원에 판매하는 디올 백의 원가는 불과 8만 원이다. 디올 하청업체가 중국 기업이 소유한 밀라노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착취한다.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디올 백 제조사 디올 SRL에 사법 행정 예방 조치를 명령하고 1년 동안 감독할 사법 행정관을 임명했다. 

 

원가 8만원 디올 아르마니 백의 외국인 노동자 착취

디올(Christian Dior, 크리스천 디올)과 아르마니는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다. 브랜드의 가치는 디자이너의 창조성과 이를 전통적인 수공 방식으로 표현하는 장인의 손길과 최고급 소재에 있다. 

 

디오르 백. Dior

 

 그러나 2024년에 밝혀진 사실은 매우 비싸게 파는 디올과 아르마니 명품이 그저 중국과 필리핀에서 온 불법체류 외국 노동자 착취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게다가 명품 제조 공장은 중국 기업이 소유한 곳도 있다. 

 

 이탈리아에 있는 디올의 하청업체가 불법체류 외국 노동자들을 고용해서 디올 백을 만들고 메이드 인 이탈리아 라벨을 붙인다. 중국 기업이 이탈리아에 들어가서 공장을 소유하고 있다. 

 

 2024년 디올 매장에서 380만원에 판매하는 디올 백의 원가가 8만 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노동자를 착취한 결과다. 해당 명품백을 제조하는 하청업체의 직원이 밤샘 근무 휴일 근무 등 노동자 착취를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디올 하청업체는 공장을 24시간 가동하기 위해 업체는 일부 직원들을 작업장에서 자게 하는 등 장시간 노동을 하게 했다. 또 해당 업체는 정식 고용 계약도 하지 않은 채 불법 이민자를 고용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원가를 절감했다. 하청 업체는 가방 1개를 53유로(대략 8만 원)에 저렴하게 디올에 넘겼고 디올은 이 가방을 백화점에서 2600유로(약 380만 원)에 팔았다. 

 

 미 블룸버그 등 외신에 의하면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2024년 6월 10일 디올 가방을 제조하는 디올SRL에 사법 행정 예방 조치를 명령하고 1년 동안 회사를 감독할 사법 행정관을 임명했다. 밀라노는 세계 4대 패션쇼가 열리는 이탈리아의 도시다. 

 

 판결문에 의하면 디올은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직원들의 노동을 착취해왔다. 디올 하청업체 4곳의 노동자들은 밤샘근무와 휴일 근무 등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으며 업체 측은 가방을 더욱 빨리 만들기 위해 작업 기계의 안전장치도 제거했다. 

 

 법원은 디올이 공급업체 가방 생산조건이 어떤지 기술능력을 확인하지 않았다며 디올에 일부 책임이 있다고 봤다. 그래서 법원은 디올 가방을 제조하는 디올 SRL에 사법 행정 예방 조치를 명령하고 1년 동안 제조 업체를 감독할 사법행정관을 임명했다. 

 

 명품 브랜드의 노동 착취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24년 4월 이탈리아 명품인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디올과 같은 처분을 받았다. 

 

전 세계 명품의 50%를 제조하는 이탈리아와 중국 하청업체

이탈리아의 북부 도시 밀라노는 세계 4대 패션 도시로 매년 컬렉션이 끝나는대로 명품을 전시하는 거리가 있다. 밀라노에는 유서 깊은 공방과 명품 제조 공장이 많다.

 

 이탈리아는 전 세계 명품의 50%를 제조한다. 프랑스 명품 디오르의 가방도 이탈리아에 있는 하청업체가 만든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사치품 제조 기업 루이비통도 마찬가지다. 

 

 이탈리아 수사기관은 몇 년 전부터 명품 제조사 하청업체들의 노동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중국인이 운영하는 저가 회사가 자국의 전통 가죽 산업에 타격을 입힌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중국 기업이 이탈리아 밀라노의 공장을 소유하고 있다. 하청을 받은 제조업체가 중국 기업이 소유한 밀라노 공장에서 강제 노동으로 명품을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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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매장에서 380만 원에 판매하는 디올 백의 원가는 불과 8만 원이다. 디올 하청업체가 중국 기업이 소유한 밀라노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착취한다.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디올 백 제조사 디올 SRL에 사법 행정 예방 조치를 명령하고 1년 동안 감독할 사법 행정관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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