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ese (Simplified) English Italian Japanese Korean Portuguese Spanish

손가락 지문의 땀으로 결핵 항생제 복용 유무와 내성균 판별하는 기술

반응형

영국 서리대학교의 연구팀이 손가락 지문에 남아 있는 땀으로 결핵 항생제 복용 유무를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무엇보다 결핵 내성균 관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는 전염병이고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는데 항생제 내성균이 골칫거리다.

 

손가락 지문의 땀으로 결핵 항생제 복용 유무 판별 기술

영국의 서리대학교 연구팀이 지문의 땀을 통해 결핵 환자들이 항생제를 잊지 않고 복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혈액검사와 비슷한 정확도로 항생제 약물 복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항생제 내성균의 유무도 알 수 있다. 

 

 지문에는 손가락의 땀이 묻어 있다. 땀에는 항생제 약물 성분이 들어 있다. 또한 주사 바늘로 찌르지 않는 이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항생제 내성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에 결핵 환자 수에서 부동의 1위다. 의사들은 결핵 환자들이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문의 땀을 이용해 확인하는 방법은 빠르고 편리해서 어린아이 등 다양한 환자에게 보다 편안한 검사법을 제공할 수 있다.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66109

 

 멜라니 베일리 영국 서리대 교수 연구팀은 위의 연구 결과를 2024년 6월 25일 국제학술지 국제항균제저널에 발표했다. 

 

 

손가락 지문의 땀으로 항생제 내성균 감염 여부 확인

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어 발생한다. 결핵 치료하는 항생제가 있다. 항생제는 비교적 단기간에 결핵균의 성장이나 발육을 억제하고 사멸시켜 치료효과를 낸다. 그러나 장기간 복용하면 내성균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항생제가 듣지 않는 결핵균이 생긴다. 

 

폐결핵. metropolice healthcare

 

 항생제 내성균은 여러 종류의 항생제의 영향을 받지 않고 균이 계속 증식해서 현대 의학에서도 치료 효과가 나지 않아 숙제다. 항생제 내성균 관리를 위해서는 환자가 항생제 성분의 약물을 얼마나 복용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기존에는 혈액검사를 통해서만 확인했다. 주사바늘로 하는 혈액 채취는 아파서 환자에게 부담스럽다. 혈관이 약하거나 잘 안 보이는 경우에는 주사바늘 여러 군데 찌르다 멍이 들고 출혈까지 발생해 불편함이 훨씬 크다. 

 

 영국 서리대학교 연구팀은 혈액을 채취하지 않고도 항생제 복용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을 찾았다. 네덜란드 그로닝겐대 의료센터(UMGC)의 결핵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손가락 지문의 땀을 활용해 항생제 복용 정도를 확인하는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손을 씻은 뒤 니트릴 장갑을 낀 상태에서 손가락 땀이 나도록 했다. 그런 다음 땀 샘플을 만들기 위해 땀이 난 손가락을 종이에 눌렀다.

 

 연구에 참여한 온노 애커만 UMGC 교수는 손가락 땀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쉽게 얻을 수 있고 혈액과 달리 생물학적 위험이 없기 때문에 훨씬 쉽게 운반하고 보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얻은 땀 샘플을 서리대가 운영하는 이온 빔 센터가 분석했다. 고전압을 가했을 때 튀어나오는 이온의 흐름 등을 통해 물질의 성분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땀 샘플을 진공 상태에서 이온화한 다음 개개의 이온을 질량 대 전하의 비율에 따라 분리하고 검출해 물질이 가진 구성 성분을 확인했다. 

 

 분석 결과 손가락 지문의 땀에서 항생제 검출 정확도는 96%에 달했다. 실제 항생제를 섭취해 생성된 대사물은 77%의 확인할 수 있었다. 항생제 성분은 약물 섭취 후 1 ~ 4시간 사이에 검출됐으면 대사산물은 섭취 6시간이 지난 이후 가장 잘 나타났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https://togethergoodeffect.tistory.com/entry/한국인-3명-중-1명은-결핵-보균자-1996년부터-OECD-결핵-발생-부동의-1위

 

맺음말

영국 서리대학교의 연구팀이 손가락 지문에 남아 있는 땀으로 결핵 항생제 복용 유무를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무엇보다 결핵 내성균 관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는 전염병이고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는데 항생제 내성균이 골칫거리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