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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 촉진 위한 가루쌀 피자 치킨 핫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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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이랜드와 농진청이 상생 협력해 수입산 밀가루 대신에 국산 가루쌀을 이용한 건강한 피자, 치킨, 핫도그를 출시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찰기가 많은  가루쌀 바로미 2를 개발했고 이랜드가 가루쌀을 원료로 식품을 개발한다. 

 

이랜드와 농진청의 가루쌀 피자 치킨  핫도그

2024년 5월 24일 농촌진흥청과 이랜드 그룹이 상생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농진청이 개발한 가루쌀 바로미 2를 활용해 이랜드가 가루쌀 치킨, 피자, 핫도그 등을 출시한다. 

 

 이랜드 그룹 유통부문은 농진청과 뉴코아아웃렛 서울 강남점에서 농식품산업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비자에게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농산물인 가루쌀을 활용한 가공 식품 개발에 나선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신기술 신품종 조기 보급 확대를 위한 상품 개발과 지원을 한다. 국내 농축산물과 가공상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재배 생산 가공 판매 마케팅에 대한 협업 등 유통 투자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

 

 협력사업의 첫 삽은 가루쌀 치킨 피자 핫도그 등의 가공식품 개발이다. 농진청에서 밀가루 대체용으로 개발한 가루쌀 바로미 2를 활용해 이랜드리테일이 관련 음식을 빠른 시일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오구 쌀피자 등 가루쌀 활용 현황

한국에서 쌀 소비가 줄고 있다. 농민이 생산한 쌀을 정부가 수매하지 않으면 판로가 없다. 가루쌀은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다. 수입 밀가루보다는 국내산 쌀과 가루쌀이 식품으로 안전하다.

 

가루쌀

 

 국내 주요 식품기업과 프랜차이즈 업체 베이커리 등이 가루쌀을 활용해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백화점 식품코너, 마트, 빵집을 돌다 보면 가루쌀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삼양식품은 2008년 쌀을 30% 섞고 나트륨을 줄이고 MSG를 넣지 않은 삼양쌀라면을 출시해 국내산 쌀 30만 석을 소비하는데 일조했다. 삼양과 농심은 가루쌀 100% 라면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해태제과는 가루쌀을 넣은 오예스를 개발하고 있다. 

 

 2006년 5월 설립한 테이크 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피자 브랜드인 59 쌀피자에서 쌀피자와 쌀치킨을 판매하고 있다. 저가 피자 브랜드 59 쌀비자는 2011년 5월 가맹점 500호를 돌파했다. 

 

 도미노피자도 바삭쌀가루 치킨을 판매 중이다. 쌀로 만든 바게뜨 빵도 있다. 쌀빵은 소화가 쉽고 호불호가 갈리긴 해도 나름 풍미가 있다. 쌀로 만든 튀김 가루, 국수, 라면, 케이크와 과자도 판매 중이다. 쌀가루를 이용한 닭 강정도 있다. 

 

 농협은 가루쌀 돈가스, 바싹 튀김너겟과 쌀칩을 판매하고 있다. 맥주 원료에도 맥주보리 대신에 가루쌀을 쓰는 곳이 있다. 

 

가루쌀

쌀은 밀보다 소화가 잘되는 장점이 있다. 가루쌀은 '분질미'라고도 한다. 한국의 가루쌀은 쌀의 새로운 품종이다. 기존의 쌀보다 점성(끈기)이 좋아서 베이커리는 물론이고 피자 ・ 치킨 반죽에 쓰이고 맥주의 원료로도 쓰인다.  

 

 가루쌀은 발효가 덜 필요한 케이크와 카스텔라에 적합하다. 100% 가루쌀만으로는 빵을 만들었을 때 밀빵보다는 맛과 식감이 떨어진다는 평이다. 그러나 밀빵에 익숙해서 그런 것이고 가루쌀을 더욱 개량하고 있어서 해결될 문제다. 

 

 쌀은 글루텐이라는 단백질이 부족해서 쫀득함(점성)이 덜하다. 밀빵의 맛과 식감은 물을 넣어 반죽하면 점성이 생기고 쫙쫙 늘어나는 글루텐 때문이다. 가루쌀에 글루텐을 첨가한 제품도 출시된 적이 있다. 

 

 농진청의 글루텐 첨가가 필요 없는 가루쌀을 개발했다. 쌀 가격이 폭락했어도 여전히 수입산 밀가루보다는 가격이 훨씬 높아서 식품업계로서는 쌀은 아직 원부자재 부담이 큰 원료이다. 쌀빵 가격대도 아직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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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이랜드와 농진청이 협력해 수입산 밀가루 대신에 국산 가루쌀을 이용한 건강한 피자, 치킨, 핫도그를 출시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찰기가 많은  가루쌀 바로미 2를 개발했고 이랜드가 가루쌀을 원료로 식품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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