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샴푸 대신 고체 세정제 샴푸바 괄사비누 마사지바

친환경과 건강 등 가치소비 추세가 확산되면서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는 기능성 고체 비누인 샴푸바, 린스바, 클렌징 비누, 괄사비누와 마사지바가 인기를 얻고 있다. 고체 비누는 해외여행 시 액체류 제한에서 자유롭다. 2024년 글로벌 비누 시장이 2023년 대비 36% 커졌다. 

 

플라스틱 샴푸 대신 환경과 건강에 좋은 고체 세정제

글로벌 비누시장이 커지고 있는 이유는 비누 사용이 플라스틱 용기를 줄여 친환경적인 데다 인체에 덜 해롭다는 인식이 커진 점도 한몫하고 있다. 고체 비누는 액상 세정제에 비해 부피 대비 유효 성분 함유량이 높다. 

 

https://www.mk.co.kr/news/it/11099052

 

 고체 비누는 세정제를 액체 형태로 만드는 것에 비해 보존제와 방부제 등 화학 성분이 적게 들어가 인체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게다가 무게도 가벼워서 물류비용도 줄여 탄소발자국이 적다. 여행 중에 액체류 단속에 신경 쓰지 않아서 편하다.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 고체 비누

단순 세안용 비누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의 비누뿐만 아니라 샴푸바, 린스바, 탈모 방지용 머리 비누, 여성 청결용 비누, 여드름 관리용 비누와 마사지바를 비롯한 다양한 용도의 기능성 비누가 출시되고 있다. 

 

괄사비누. 신스루

 

 중소기업 신스루는 괄사 비누를 개발해 출시했다. 친환경적인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 비누를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먼저 나왔고 제품 차별화를 위해 피부와 두피를 씻는 행위 자체가 마찰을 요하는 행위라는 점에 착안해 괄사와 비누를 결합해 제품을 선보였다. 

 

 괄사는 피부와 근육 혈점을 자극하는 마사지 도구이다. 괄사 비누는 괄사 모양으로 만들어져 몸을 씻으면서 근육 뭉침을 풀고 피부를 지압하는 효과가 있다. 

 

10년 전부터 고체 세정제 출시한 아이소이

뷰티 브랜드 아이소이는 10년 전부터 샴푸바와 클렌징바를 비롯한 고체 비누를 출시해 오고 있다. 아이소이는 피부 자극이 적으면서 유해 성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철학으로 제품을 개발하다 보니 고체 비누 제형에 주목하게 됐다.

 

 아이소이의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라는 이름의 메이크업 클렌징 전용 비누는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티슈를 대신한다. 색조화장을 지우는데 피부 자극이 적고 시간도 줄인다. 

 

 아이소이는 맥주효모를 넣어 만든 탈모 방지용 고체 샴푸인 샴푸바도 출시했다. 운동을 하고 나서는 머리와 얼굴과 몸을 한 번에 씻을 수 있는 올인원 비누가 있다. 비누곽에 간편하게 담아 스포츠센터에 가지고 갈 수 있다. 

 

K뷰티 한국 콜마도 고체 비누 출시 준비

2024년 글로벌 비누 시장이 2023년 대비 36% 커졌다. 아마존에 한국 화장품 판매량 선두에 있다. 전 세계적인 K뷰티 바람을 이끌고 있는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들도 고체 비누 개발과 생산 역량 확보에 신경 쓰고 있다. 

 

 한국 콜마는 최근 고체 형태의 샴푸, 비누, 컨디셔너와 고체 치약 등의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고체 뷰티 제품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기술 개발을 완료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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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친환경과 건강 등 가치소비 추세가 확산되면서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는 기능성 고체 비누인 샴푸바, 린스바, 클렌징 비누, 괄사비누와 마사지바가 인기를 얻고 있다. 고체 비누는 해외여행 시 액체류 제한에서 자유롭다. 2024년 글로벌 비누 시장이 2023년 대비 36%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