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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명 중 1명은 결핵 보균자 1996년부터 OECD 결핵 발생 부동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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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지금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다. 한국은 19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이후로 38개 회원국 중에서 결핵 발생률 부동의 1위, 결핵 사망률 3위를 하고 있다. 한국인 3명 중 1명이 결핵균 보균자다. 한국의 결핵 완치율은 80%다. 

2024년 여전히 한국은 결핵 후진국

결핵은 결핵균이 감염시키는 전염성 질환이다. 결핵 환자가 말을 하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면 침방울이 공기 중에 튀어 침방울 속에 있던 결핵균이 다른 사람의 코와 입으로 들어가 폐까지 도달해 감염된다.

 

 2024년 지금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다. 결핵균은 1982년에 발견되었고 이를 기념해 세계보건기구는 4월 24일을 세계 결핵의 날로 제정해 매년 기린다.

 

 2024년 놀랍게도 한국은 대표적인 결핵 후진국이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1996년에 가입한 이후로 38개 회원국 중에서 매년 결핵 발생률 1위, 결핵 사망률 3위를 하고 있다. 한국인 결핵 발생률은 OECD 가입국 평균의 7.2배에 달한다. 

 

 한국인은 선진국에 유학이나 연수, 주재원 등으로 일하러 가려면 결핵 환자가 아니라는 증서를 내야 비자가 나온다. 선진국은 중동인, 일본인, 베트남인, 필리핀인 등에게 결핵 관련 증서를 요구하지 않는다.  

 

 결핵 증서를 받으려면 지정 병원(연세 세브란스)에 미리 예약을 해야 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한다. 예약이 늘 꽉 차서 시일을 넉넉하게 잡는 게 좋다. 비용도 적지 않다. 십만 원대 돈이 든다. 매년 비싸지고 있다.

 

 2023년 1월 9월 국내 결핵환자는 1만 5451명이었고 이중의 85%인 8950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집계되었다. 결핵 환자의 25%에는 이십 대 젊은 남성들도 포함된다. 

 

결핵과 치료약. everyday health

 

 결핵은 감염력은 높지만 매우 느리게 진행되어 감염되어도 모두 결핵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결핵균에 감염되어도 발병률은 10% 미만이다.

 

 결핵균이 침입한 후 체내의 저항력이 약해지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 평소 적절한 운동을 하고 피로가 쌓이지 않게 체력을 관리하면 무난하게 넘어간다. 

왜  한국에 결핵이 많나

한국에 결핵이 많은 이유는 단지 스트레스와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부족이 아니다. 한국인 몸에 이미 결핵균이 잠복해 있기 때문이다. 즉, 2024년 여전히 한국인은 3명 중 1명이 결핵균을 보유하고 있는 잠복결핵 환자이다.

 

 잠복결핵은 결핵 발병 전 단계이고 결핵균이 몸에 숨어 있어도 90%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이렇게 결핵균 감염자 10명 중에 1명에서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균이 활동을 시작해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나타나면 6개월간 약을 꾸준히 먹으면 대부분 완치된다. 

 

 잠복 결핵 환자가 많은 이유는 한국 전쟁 이후 1950~ 1960년대에 주거 환경 위생이 낮은 데다 영양결핍 등에서 결핵균에 대량 노출됐기 때문이다. 한국민 3명 중 1명이 잠복 결핵이고 나이가 들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잠복해 있던 균이 활동을 시작해 발병한다. 

 

 보건소에서 철저히 관리하던 결핵환자를 국민건강보험제도 도입 후 병원 중심으로 관리 전환하면서 감시가 느슨해진 것도 한국에 결핵이 많은 이유다. 활동성 결핵으로 진단받고도 사회적 냉대를 걱정해 주위에 알리지 않고 투약을 임의로 중단하는 탓도 크다.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서 결핵인 줄 모르다가 확진을 받기까지 결핵 환자 1명이 평균 20명에게 균을 퍼뜨린다는 통계가 나왔다. 그럼에도 결핵에 대한 경각심이 높지 않다.

 

 미세 먼지 등으로 한국의 공기도 맑지 않다. 미세 먼지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것도 있고 한국의 화력발전소에서 다량 발생된다. 가정에서 요리할 때도 미세 먼지가 많이 발생한다. 

결핵의 종류와 증세

결핵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폐결핵이 대표적이고 신장결핵, 척추결핵 결핵성 뇌막염, 결핵성 늑막염 등이 있다. 결핵은 균이 침범한 장기에 따라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나른하고 쉽게 피곤해지고 체중이 줄어든다. 

 

 신장 결핵의 증세는 혈뇨, 배뇨 곤란, 빈뇨 등 방광염의 증상이 나타나고 척추 결핵은 허리에 통증이 발생하고 폐결핵 환자의 경우는 70 ~ 80% 가 기침과 객담 등의 증세를 겪는다. 

 

 가장 위험한 결핵 종류는 결핵성 수막염과 급성 속립성 결핵이다. 결핵성 수막염은 주로 소아에 발생하는데 두통, 구토, 발열, 의식혼탁, 경련, 혼수상태 등이 나타난다. 패혈증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속립성 결핵은 다량의 결핵균이 혈액에 퍼졌을 때 발생한다. 

결핵 대처법

감기로 인한 기침은 1주일 정도 지나면 대부분 호전된다. 원인 없이 기침이 2 ~3주 계속되면 결핵을 의심해야 한다. 결핵이 의심되면 보건소나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다.

 

 병원에서는 흉부 X선 촬영을 먼저 진행한다. 결핵균에 의한 감염병인지 확인하기 위해 결핵균 가래 검사를 진행한다. 결핵 예방주사는 두 가지 극단적 경우는 결핵성 뇌막염과 속립성 결핵에만 효과가 있다. 그래서 접종을 해도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병할 수 있다. 

결핵 치료제 

결핵 치료제는 약 20가지인데 1차 치료제와 2차 치료제로 분류된다. 1차 치료제에는 네 가지 알약이 있다. 의사의 지시대로 매일 한 움큼씩 지속적으로 대략 6개월 복용하면 대부분 완치된다. 한두 달만 복용해도 차도가 있어서 약 먹는 걸 중단하는 경우가 많아서 한국에서 결핵 완치율은 80%다.

 

 2차 치료제는 1차 치료제에 내성이 있는 결핵 환자용이다.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거나 불규칙적으로 복용하면 결핵이 재발하거나 치료 실패로 이어져 난치병인 다제내성 결핵이 된다. 

 

 다제내성 결핵은 환자 1명이 10 ~ 15명을 감염시킬 정도록 전파력이 강한 데다 치료 기간이 18개월 ~ 24개월이나 된다. 결핵 2차 치료제를 복용해도 치료 효율이 낮아서 환자들이 반복적으로 입원 퇴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2023년 세계보건기구는 다제내성 결핵 환자에게 베다퀼린, 프레토마니드, 리네졸리드, 목시플록사신 4가지 약을 1차 치료법으로 6개월간 사용을 권했다. 이 요법은 효과가 빨리 나타나 기존 18개월 ~ 24개월 걸리던 치료 기간을 6개월 ~ 9개월로 줄여줬다. 

 

 이에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도 이 새로운 결핵 진료지침을 발표했다.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의료진도 단기 치료법이 한국 진료지침에 빠르게 반영되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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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2024년 지금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일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다. 한국은 19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이후로 38개 회원국 중에서 결핵 발생률 부동의 1위, 결핵 사망률 3위를 하고 있다. 한국인 3명 중 1명이 결핵균 보균자다. 한국의 결핵 완치율은 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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