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오픈AI 인수 제안한 머스크
- 사회적 연대
- 2025. 2. 12.
2025년 1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투자자 컨소시엄이 오픈 AI를 141억 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챗GPT 개발사 오픈 AI의 CEO 샘 올트먼이 즉시 인수 제안을 사양했다.
오픈 AI 인수 제안한 머스크
일론 머스크의 법률 대리인 마크 토버로프 변호사가 현지 시간 2025년 1월 10일 오픈 AI에 인수 제안서를 보내 지배지분을 974억 달러(141억 원)에 인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7848
인수제안서에서 머스크는 "이제 오픈AI가 한때 그랬던 것처럼 오픈소스와 안전성에 중점을 둔 선한 영향력으로 돌아갈 때"라고 말했다. 이에 샘 올트먼은 사회관계망 서비스 엑스에 즉각 인수 제안을 거절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양합니다. 원한다면 저희 측이 X(트위터)를 97악 4천만 달러(14조 1천억 원)에 사겠습니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머스크는 올트먼에게 사기꾼이라고 답글을 달았다.
미국 우선주의를 추구하는 미국은 미국 AI 개발 기업들 간에 싸울 시간이 없다. 중국의 딥시크가 오픈 AI의 챗GPT를 대체한 형국이기 때문이다.
유럽연합은 딥시크 출시에 경악해서 AI 육성에 300조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AI 시장의 지분을 위해서 한국도 잘 대처해야 한다.
머스크와 올트먼
오픈AI는 폐쇄형 인공지능의 선두 주자인 구글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되었고 소스를 공개하기로 했다. 머스크는 보호장치를 마련하지 않으면 인공지능 시스템 때문에 인류가 멸종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래서 구글이 2014년 딥마인드를 인수하며 AI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 위험하다고 보고 이를 통제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비영리로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것이 오픈 AI다.
일론 머스크와 샘 올트먼은 2015년 12월 창립된 비영리 인공지능 연구소 오픈AI의 주도적인 창립 멤버로 개발 자금을 위해 기부 서명을 이끌어냈다.
그러다 머스크는 2018년 오픈AI오픈 AI 이사직을 사임하고 투자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이유는 오픈 AI의 개발속도가 지지부진하다고 느낀 머스크가 오픈 AI를 테슬라의 자율주행 AI 기술과 통합하려는 계획을 제시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아서다.
2019년 샘 올트먼은 전업으로 오픈AI에 경영에 집중하게 되었으며 산하에 영리법인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즉, 오픈 AI가 부분적으로 영리 기업으로 바뀌게 됐다. 즉, AI기술을 더이상 오픈소스로 공개하지 않고 구글이 하는 것처럼 폐쇄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막대한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료 감당과 새로운 인재 영입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한다. 이때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투자해 지분 49%를 확보했다.
오픈AI의 비영리적 성격에 목매는 머스크
머스크는 2023년 11월 오픈AI의 영리법인 전ㄴ환을 막아달라고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당시 머스크는 오픈AI의 AI 개발을 독점을 막기 위해서는 오픈AI의 비영리적 성격을 보존하게 하는 가처분 명령이 유일한 구제책이라고 주장했다.
2023년 오픈AI가 획기적으로 챗 GPT를 출시하자 머스크는 이 AI 챗봇이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곧바로 자기 자신의 AI 스타트업인 xAI를 설립했다.
뿐만 아니라 머스크는 2024년 올트먼 등 오픈 AI 창립자들이 인류를 위한 AI를 개발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영리를 추구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만 이 사건을 맡은 이본 골살레스 로저스 판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에서 오픈AI의 계획을 장기간 동결시킬 의향은 없다면서도 머스크의 주장이 옳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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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미국은 AI분야에서도 패권을 추구한다. 머스크와 올트먼은 미국 내에서 미국 AI개발 기업들 간에 싸울 시간이 없다. 중국이 오픈 AI보다 앞서 이미 2025년 1월 10일 디시크(DeepSeek)라는 AI 앱을 출시했고 이 앱은 아이폰의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위를 하고 있다.
2025년 1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투자자 컨소시엄이 오픈 AI를 141억 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챗GPT 개발사 오픈 AI의 CEO 샘 올트먼이 즉시 인수 제안을 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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