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반려동물이 먹는 날고기 판매육에 항생제 내성균 검사 필요

각국의 식품의약청은 판매육에 존재하는 병원균의 종류와 양을 검사하지만 항생제 내성균 검사는 하지 않는다. 2024년 최근 영국 연구팀이 판매육에서 항생제 내성균을 무더기로 검출했다. 그에 따라 육류의 항생제 내성균 검사와 관리기준 도입이 필요하다. 

 

육류에 시행되지 않는 항생제 내성균 검사

대분의 사람들은 날고기를 위생적으로 다루지 않으면 식중독은 알고 있다. 그러나 고기에 들어 있는 항생제 내성균은 잘 알지 못한다. 육회를 즐기고 잘 익혀 먹지 않거나 날것 그대로 반려동물에게 먹이면 항생제 내성균을 몸에 들일 수 있다.

 

 항생제 내성균은 항생제에 저항해 생존하는 세균이다. 항성제 내성균이 몸에 들어오면 약효를 저하시켜 병이 잘 낫지 않거나 생명을 위독하게 할 수 있다. 

 

 영국 등 대부분 국가는 육류에 존재하는 병원균의 종류와 양을 검사한다. 그러나 항생제 내성균 검사는 하지 않는다. 날고기에 대한 항생제 내성균 관리 기준을 도입하고 관리기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이를 연구한 영국 연구팀의 발표가 있었다. 

 

 영국팀은 선행 연구에서 개 사료로 쓰는 날고기와 개의 항생제 내성균 배설 사이에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 날고기에 대한 내성균 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구원들은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통해 내성 병원균이 집안과 밖에 퍼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에 따라 사람도 내성균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영국 브리스톨대 분자박테리아학과의 항생제 내성균 검사

2024년 4월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분자박테리아학과의 매튜 아비손 교수 연구팀은 익히지 않은 고기에서 항생제 내성균(슈퍼 박테리아)을 다량 검출하고 임상학회(ESCMID)에 발표했다. 날고기를 먹는 인간과 반려견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연구팀은 영국에서 식품으로 판매되는 날고기 소고기, 닭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칠면조 등 58개와 반려동물을 위한 익히지 않은 닭고기 15개 샘플을 대상으로 항생제 내성균 조사를 진행했다. 

 

 연구는 날고기 샘플을 농축시킨 후 항생제로 쓰이는 아목시실린,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세포탁심, 시프로플록사신, 스펙티노마이신, 스트랩토마이신을 함유한 한천에 배양했다. 

 

 그 결과 사람이 먹는 날 닭고기에서 항생제 내성 대장균이 가장 많이 발견됐다. 닭고기 샘플은 스펙티노마이신과 스트렙토마이신에 내성을 갖는 병원균이 발견될 확률이 100%였다. 

 

돼지농장. nocutnews.co.kr

 

 사람이 먹는 양고기, 돼지고기, 소고기는 항생제 스펙티노마이신에 내성을 있는 병원균이 발견될 확률이 각각 27%, 38%, 27%였고 스트렙토마이신의 경우는 40%, 38%, 47%였다. 항생제 시프로플록사신 내성균 양성률은 닭고기 47%, 양고기 7%, 돼지고기 8%, 소고기 13%로 확인되었다. 

 

 반려동물을 위한 닭고기에서도 항생제 내성률이 스펙티노마이신과 스트렙토마이신에서 87%였다. 시프로플록사신 양성률은 47%, 세포탁심에서는 27/5의 양성률이 확인되었다. 

 

대분의 사람들은 날고기를 위생적으로 다루지 않으면 식중독은 알고 있다. 그러나 고기에 들어 있는 항생제 내성균은 잘 알지 못한다. 육회를 즐기고 잘 익혀 먹지 않거나 날것 그대로 반려동물에게 먹이면 항생제 내성균을 몸에 들일 수 있다.

 

 영국 등 대부분 국가는 육류에 존재하는 병원균의 종류와 양을 검사한다. 그러나 항생제 내성균 검사는 하지 않는다. 날고기에 대한 항생제 내성균 관리 기준을 도입하고 관리기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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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각국의 식품의약청은 판매육에 존재하는 병원균의 종류와 양을 검사하지만 항생제 내성균 검사는 하지 않는다. 2024년 최근 영국 연구팀이 판매육에서 항생제 내성균이 무더기로 검출했다. 그에 따라 육류의 항생제 내성균 관리기준 강화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