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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차량 실내 온도 10도 낮추는 현대자동차의 세계 최초 투명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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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현대자동차가 복사냉각 기술을 적용한 세계최초로 투명하면서도 차량 내부 온도를 10도 이상 획기적으로 낮추는 나노 쿨링 투명필름을 개발했다. 상용화 직전 단계에서 기온이 50도가 넘어도 선팅이 불법인 파키스탄의 운전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시범적용하고 있다. 

 

폭염 차량 실내 온도 10도 낮추는 투명필름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년 복사냉각 기술을 응용한 세계 최초 나노 쿨링 투명필름을 개발했다. 이 투명필름을 차량 유리창에 붙이면 태양빛은 반사하고 차량 내부의 적외선은 차 밖으로 방출한다. 사람몸에서 적외선이 나온다. 적외선은 공기의 온도를 높인다. 

 

현대자동차 투명필름. 전기신문

 

 현대차의 투명필름은 열방사 효과를 극대화하는 복사 냉각 기술을 적용했다. 태양열을 반사하는 기존 틴팅 필름의 장점뿐 아니라 차량 내부의 적외선을 차량 밖으로 방출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그 결과 기존 틴팅 필름보다 냉각 성능을 크게 개선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5917

 

현대차의 이 필름은 기술 상용화 직전 단계에 있다. 실증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파키스탄에서 시범 적용하고 있다. 앞으로 출시될 현대차의 신차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파키스탄 나노 쿨링 필름 캠페인

2024년 4월 현대차는 파키스탄 제2의 도시 라호르에서 나노 쿨링 필름을 무상으로 부착해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Made cooler by Hyundai) 캠페인은 라호르 AS센터에 캠페인 참여 신청을 해서 뽑힌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다.  

 

파키스탄의 70여 대 차량이 선정되었고 무상으로 투명필름을 장착하게 되었다. 파키스탄은 보안상의 이유로 여름이 최고 기온이 50도가 넘어도 선팅을 하면 불법이다.

 

 파키스탄은 무더위와 대기오염 문제를 겪고 있다. 연료비가 너무나 비싸서 에어컨을 켜기가 힘든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이 차량 창문에 붙이는 현대자동차의 획기적인 투명필름이다. 

 

 이번 캠페인은 50도 넘는 폭염과 대기오염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틴팅(선팅)을 할 수 없고 에어컨도 틀 수 없는 파키스탄 운전자들에게 앞선 기술력으로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기획되었다. 

 

 캠페인에 신청해 투명필름을 장착받은 한 운전자는 생업을 위해 매일 100km 이상 운전하며 폭염으로 힘들었는데 나노 쿨링 필름 부착 후 예전에 비해 훨씬 시원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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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2024년 현대자동차가 세계최초로 투명하면서도 차량 내부 온도를 10도 이상 획기적으로 낮추는 나노 쿨링 투명필름을 개발했다. 기온이 50도가 넘어도 선팅이 불법인 파키스탄의 운전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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