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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뱅킹과 간편송금 금융 앱의 착오 예방 기능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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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모바일 뱅킹과 간편송금 앱 사용이 증가하면서 송금 중 실수가 많이 발생한다. 2024년 5월 8일 금융위원회가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착오송금 발생 상위 10개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송금 시스템에서 예방기능 강화를 추진한다.

 

모바일 뱅킹과 간편송금 앱의 착오송금 예방기능 강화

편리한 모바일 송금을 이용할 때 계좌번호, 송금금액을 잘못 입력해 돈을 엉뚱한 사람에게 잘못 보내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모바일 뱅킹과 간편송금 앱에서의 착오송금은 부주의한 송금자의 실수다.

 

 그렇다고 은행과 은행감독 당국이 손 놓고 있으면 안된다. 이체 시스템 기능을 개선해서 온라인 고객이 두 번 세 번 확인하게 잘 이끌어야 한다. 그래서 송금자의 손가락 실수를 줄이고자 금융당국인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가 나섰다.

 

https://www.fsc.go.kr/no010101/82243?srchCtgry=&curPage=&srchKey=&srchText=&srchBeginDt=&srchEndDt=

 

 착오송금 발생 상위 10개 금융회사는 은행 7개사, 전자금융업자 2개사, 상호금융기관 1개사이다. 금융사에 따라 착오송금 예방기능 구현 조건은 다를 수 있으나 금융사마다 착오송금을 예방하기 위한 필요 기능이 있다. 이중에 더 효율적인 것이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금융위와 예금보험공사는 모바일 뱅킹과 간편송금 앱에서 발생하는 착오송금의 주요 원인을 파악하고 이체 시스템에 구축된 예방 기능을 점검했다. 

 

 이러한 시스템 점검 후 금융당국은 예방 모범사례를 마련해 10개 금융사에 공유했고 각 모바일 앱 보완 ・개선 시 활용하도록 요청했으며 해당 금융사들은 개선 계획을 제출했다. 금융당국은 자금이체 금융회사 196곳에 예방 모범사례를 전파하고 각 모바일 앱에 필요한 기능이 구축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착오송금 유형과 간편송금앱 모범사례

예금보험공사(예보)가 2021년 7월부터 접수한 착오송금 구제요청 건수는 1만 4714건이었다. 예보는 착오송금이 발생했을 때 구제하는 착오송금 구제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구제요청 내역을 분석해 보니 송금착오는 은행 계좌 혹은 간편송금 계정에서 87%가 송금할 때 발생했다. 이중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이용한 경우는 64.5%로 모바일 간편송금 앱의 인기를 알 수 있다. 

 

간편송금 앱 착오송금. 서울파이낸스

 

 착오유형을 들여다 보면 송금 정보 입력 과정에서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한 사례가 66.8%로 대다수였다. 최근 이체 목록 등에서 이체 대상을 잘못 선택해서 착오 송금이 발생한 경우는 28.3%, 송금액을 잘못 입력한 사례는 3.4%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금융위와 예보는 모바일뱅킹과 간편송금 관련 앱 착오송금 예방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이어 206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착오송금 예방기능 구축을 추진했다.

 

 착오방지 모범사례에는 자주 사용하는 계좌 등 계좌정보 목록화와 자주 사용 금액의 버튼 처리가 있으며 입력한 계좌 예금주명과 금액 확인창을 통해 입력 정보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능이 있다. 

 

 이러한 목록화는 계좌번호 입력 실수를 방지한다. 자주 사용하는 금액을 버튼화하면 금액 입력 실수를 막을 수 있다. 다시 한번 예금주명과 금액 확인을 하게 하는 기능은 착오송금 발생 가능성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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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착오송금 방지하기 위한 모범사례 구축은 은행권의 책임이다. 모범사례 시스템이 있어도 금융 소비자가 스스로 해당 기능을 활용해 모바일 송금 시 다시 한번 더 확인하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편리한 모바일 뱅킹과 간편송금 앱 사용이 증가하면서 송금 중 실수가 많이 발생한다. 2024년 5월 8일 금융위원회가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착오송금 발생 상위 10개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간편송금 시스템의 예방기능 강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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