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배터리 화재 진압하는 소화기 전문약제 개발 특허출원한 한국 업체
- 사회적 연대
- 2024. 7. 6.
리튬배터리는 화재가 발생하면 일반소화기로는 진압할 수 없다. 2024년 7월 청주의 소방액 제조전문업체가 리튬배터리 화재를 진압하는 친환경 전문약제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분사 시 유독가스 배출이 없는 점이 특징이고 가정, 회사, 공장, 화재 현장에서 사용가능하다.
리튬배터리 화재 진압 전문약제 특허출원
리튬배터리 장착한 전기차가 충격을 받아 화재가 나면 일반 소화기로는 불을 끌 수 없다. 데이터 센터에도 리튬배터리가 쓰이는데 큰 화재가 발생했다. 2024년 7월 화성의 리튬배터리 공장 화재 사망 사고로 리튬배터리 소화장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러한 가운데 청주의 한 소방액 제조전문업체에서 리튬배터리 소화약제 제조법을 개발해 특허 인증을 받았다. 가정, 회사, 공장, 화재 현장에서 사용가능하다.
일반 소화기로는 꺼지는 않는 리튬배터리 불길이 전용 소화제를 뿌리자 바로 진압되었다. 이 업체는 4년 전부터 새로운 소화약제 개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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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전기차를 비롯해 리튬배터리가 탑재된 여러 용품이 확산되면서 기존 소화기로는 화재 시 대처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각고의 연구 개발 끝에 2023년 리튬배터리용 소화약제와 제조법을 특허 출원해 인증을 받았다.
2024년 7월 현재,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이상민 대표는 자사의 소화약제의 특징으로 배터리의 열전도를 빠르게 식혀주는 점을 꼽고 있다. 게다가 약제가 친환경 소재라 분사 시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불붙은 리튬 배터리에 약제를 분사했을 때 즉시 불이 꺼질 뿐아니라 다시 불붙지 않도록 배터리에 코팅까지 하는 능력까지 탁월하다고 이상민 대표는 덧붙였다. (참조 CJB청주방송)
리튬배터리 공장 밀집 1위 청주
청주시 오창읍은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다. 청주에는 오창읍을 필두로 한국에서 가장 많이 리튬 배터리 제조 업체가 있다. 오창에 30여 개 업체가 있고 종사자만 1만여 명에 달한다.
2024년 2월 충청북도는 국비 96억원, 지방비 194억 원, 민간 6억 원 등 총사업비 296억 원을 투자해 오창에 배터리 제조 ・ 검증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규모는 연면적 4481 제곱미터에 2층 건물이다.
2022년 오창 리튬배터리 공장에 화재가 나서 사상자가 4명 발생했다. 리튬배터리 화재는 금속화재라 일반 소화기나 물로 진압할 수 없다. 2024년 6월 청주시의회 정재우 의원은 소방공무원 충원 등 충북과 청주의 소방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고 시의회 정례회에서 발언했다.
정 의원은 리튬 화재의 특수성과 2차전지 산업의 확장성을 고려하면 오창읍 북부소방서 구축이 시급하고 각종 장비 및 인력확충과 함께 산소공급과 회복시설을 갖춘 회복지원차량도 확보해야 한다고 청주시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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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리튬배터리는 화재가 발생하면 일반소화기로는 진압할 수 없다. 2024년 7월 청주의 소방액 제조전문업체가 리튬배터리 화재를 진압하는 친환경 전문약제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분사 시 유독가스 배출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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