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지하수 종합관리체계 만드는 경기도

2024년 경기도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3차 지하수 관리계획 수립에 관한 용역을 발주하고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용역과 업체는 지하수 규모와 지하수 저류댐의 설치 가능성을 파악할 방침이다. 지하수는 호수와 하천 등의 지표수보다 안정적인 수자원이다. 

 

경기도의 기후변화 대응 위한 제3차 지하수 종합관리체계

기후변화가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경기도는 기후위기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지하수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2024년 제3차 지하수 관리계획 수립에 관한 용역을 발주하고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용역과 업체는 지하수 규모와 지하수 저류댐의 설치 가능성을 파악할 방침이다. 지하수 저류댐은 물을 저장해서 수자원을 저장하는 시설이라 가뭄에도 안정적인 물공급에 도움이 된다.

 

 업체 선정과 수행기간을 감안하면 제3차 지하수 관리계획은 2025년 하반기에 나올 것이다. 지하수 수량과 수질의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맞춤형 지하수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3차 지하수 관리계획을 수립하려면 용역 발주와 업체 선정에 4억 원 규모의 돈이 든다. 

 

 2023년 환경부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하수에 대한 수질 ・ 수량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한 제4차 지하수관리기본계획을 세운 바 있다. 지방정부인 경기도는 정부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지하수 개발. 경기일보

 

 2024년 현재 경기도 내에는 총 28만 8천637개의 지하수 시설이 있고 매년 사용 용량은 4억 3천767만 제곱미터다. 지하수는 호수와 하천 등의 지표수보다 안정적인 수자원이다. 지하수는 가뭄에도 물이 마를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경기도에서 지하수 이용량이 가장 많은 도시는 안성시, 이천시, 파주시와 양평군으로 집계되었다.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서 지하수를 생활용수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하수 보전관리감시원을 운영하고 있고 2024년 시군의 지하수 수요 조사를 통해 보전관리감시원과 방치공 원상복구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을 개선할 예정이다. 

 

 물의 순환인 수맥 지하수와 지표수 

 국가지하수정보센터 https://www.gims.go.kr 에서 전국 지하수 관정 위치 및 지하수 측정 망 정보를 제공한다. 지하수 지도, 기초조사가 완료된 지역의 지하수 지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등록 소형 관정도 많다.

 

 우물, 먹는 샘물, 온천수 등이 지하수의 예이다. 수맥은 땅속 지하수의 흐름이다. 지하수법에 의하면 지하수는 지하의 지층이나 암반 사이의 빈틈을 채우고 있거나 흐르는 물이다. 지하수는 빗물이 땅속에 스며든 것이다. 

 

 지하수를 파려면 지하수 개발업체에 연락해서 땅을 파야 한다. 땅을 파기 전에 관할 구청에 지하수개발 이용 신고를 해야 한다. 위반하면 처벌을 받는다. 물이 나오지 않는 관정은 복구해야 지하수가 오염되지 않는다. 

 

 지하수와 지표수는 물의 순환이라는 점에서 원천이 같다. 지하수는 홀로 독립되어 존재하는 물이 아니다. 땅 속에 스며든 빗물은 식물성장에 일부 소요되고 나머지는 서서히 하천으로 유출되고 바다로 흘러들어 간다. 바다에서 증발된 물은 구름을 형성하고 조건이 되면 비의 형태로 지상에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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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2024년 경기도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하수 관리계획 수립에 관한 용역을 발주하고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용역과 업체는 지하수 규모와 지하수 저류댐의 설치 가능성을 파악할 방침이다. 지하수는 호수와 하천 등의 지표수보다 안정적인 수자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