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AI 학습시키는데 필수인 데이터 라벨링 클릭 노동자
- 사회적 연대
- 2024. 6. 9.
인공지능 교육에 필요한 자료를 가공하고 검수하는 노동을 데이터 라벨링이라 부른다. 인공지능이 이해하기 쉽게 데이터마다 꼬리표를 붙여주는 필수 작업이다. 2024년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데이터 라벨링 업무를 하는 프리랜서도 근로기준법이 보호하는 노동자로 인정했다.
빅테크와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하청 노동자
데이터 라벨링은 인공지능 AI를 학습시키는데 필요하다. 인공지능을 일반인에게 공개할 수준이 되려면 데이터 통해 가르치는 사람의 노동이 필수다. 클릭하는 반복적인 작업이라 데이터 라벨링을 외주 업체가 맡는다.
인공지능 개발을 하는 네이버, 아마존, 테슬라, 오픈 AI 등 빅테크 기업은 데이터 라벨링 작업이 꼭 필요하다. 매번 데이터를 가공할 때마다 인력을 모집하기 번거로워 데이터 하청 기업에 맡긴다.
챗GPT 서비스 개선에 투입된 케냐의 데이터 라벨링 클릭 노동자들은 임금이 낮다. 이들은 혐오・차별 콘텐츠를 걸러내는 라벨링 작업을 하다가 정신적 트라우마를 입었다고 호소한다.
데이터 하청기업은 일할 사람을 모집해 프리랜서로 계약을 하고 라벨링 할 일감을 잘게 쪼개서 분배한다. 실수가 잦으면 계약을 해지해 해고한다. 자리를 비우는 등 근무태도가 나쁘면 단가를 깎는다.
데이터 라벨링 외주 노동자와 근로기준법
국내 데이터 라벨링 업계 1위 기업은 크라우드웍스다.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 쇼핑 사이트도 크라우드웍스에 외주를 줬다. 크라우드웍스에 소속되어 데이터 라벨링 프리랜서로 근무한 최 모 씨가 2024년 4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동자임을 최초로 인정받았다.
프리랜서는 근로기준법의 보호대상이 아니다. 노동자여야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 모 씨의 실질적인 노동조건을 결정한 측은 크라우드웍스보다 네이버였다.
최 모 씨는 형식상 프리랜서로 계약을 하고 일했으나 실제 근무 방식은 근태 기록, 근무시간 엄격 제한 등 노동자와 다름없이 크라우드웍스의 지휘 감독을 받았다. 그래서 노동위는 최 모 씨를 노동자라 판단했다.
반면, 네이버 측은 필요에 의해 크라우드웍스에 일을 줬고 사람을 모아 일을 시킨 건 크라우드웍스라며 작업인원 등은 발주가격을 정하는 참고기준일뿐이고 작업자 교육도 크라우드웍스 요청으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데이터를 라벨링 하는 작업도 있다. 이는 인형에 눈 붙이는 알바처럼 클릭 반복작업이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여러 라벨링 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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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인공지능 교육에 필요한 자료를 가공하고 검수하는 노동을 데이터 라벨링이라 부른다. 인공지능이 이해하기 쉽게 데이터마다 꼬리표를 붙여주는 작업이다. 2024년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데이터 라벨링 업무를 하는 프리랜서도 근로기준법이 보호하는 노동자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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